우리銀, 남산 해맞이로 새해 시작

입력 2011-01-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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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3일 남산 팔각정에서 해맞이와 새해소망을 담은 기원문을 낭독하는 이색적인 시무식을 가졌다. 이종휘 우리은행장과 임직원들이 남산에서 해맞이 행사를 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공식적인 새해 첫 업무가 시작하는 3일 이종휘 은행장을 비롯한 200여 명의 임직원들이 남산에 올라 해맞이와 함께 새해 소망을 담은 기원문을 낭독하는 시무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무식에 참석한 이종휘 우리은행장과 임직원은 남산 팔각정 앞에서 해돋이를 함께 본 뒤, 2011년 영업의 시작을 알리는 이종휘 은행장의 타구행사와 함께 공연팀의 대북공연이 진행되어 시무식의 흥을 돋우었다.

대북공연 후 이어진 기원문 낭독식에서 ‘우리은행 임직원은 2010년 한 해 고객성원에 감사하고, 2011년 금융권 재편의 변혁 속에서 조직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우리나라 1등 은행으로 우뚝 설 것’을 다짐하였다.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시무식에서 “신묘년 새해에는 토끼의 지혜와 부지런함으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직원 역량과 은행 성과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으자”며 임직원을 독려했다.

이날 시무식에 참석한 우리은행 임직원은 남산을 찾은 시민에게 사은품과 따뜻한 차를 나눠주고, 팔각정 인근에서 환경 미화 활동을 하는 등 2011년 첫 영업일을 뜻 깊게 시작했다.

한편 시무식 직후 우리은행 본점 24층 연회장에서 이종휘 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2011년 경영진 경영목표 휘호행사'를 가졌다.

휘호행사에서 이종휘 은행장은 2011년 우리은행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 다음 경쟁은행을 압도해 ‘1등 은행’의 자리를 견고히 하자는 뜻으로 ‘조직역량 집중으로 경쟁우위 확보’를 2011년 경영목표로 선정하고 직접 붓을 들고 한지 위에 글자를 써 내려갔다.

또한 부행장과 단장들도 각 사업본부의 경영목표를 선정해 한지 위에 직접 휘호하였고, 이날 임원진이 쓴 경영목표는 액자로 표구한 다음 전 임직원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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