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이팔성 회장 "글로벌 50위·아시아 10위 도약 원년"

입력 2011-01-0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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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3일 "창립 10주년이 되는 올해는 새로운 10년의 꿈을 담아 '글로벌 50위, 아시아 10위'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 그룹 전략방향을 '질적 성장을 통한 리딩 금융그룹'으로 정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올해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구도가 새로운 '4강 체제'로 재편되면서 리딩 금융그룹의 자리를 두고 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이 회장은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한 자산클린화 △수익기반 확대와 수익성 제고 △비은행부문 및 글로벌사업 확대 △민영화를 대비한 변화와 혁신 노력 △원두(OneDo) 혁신 등 다섯가지를 꼽았다.

이 회장은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다는 명분 아래 대출을 획일적으로 줄여서는 안된다"면서 "지원할 것과 퇴툴시킬 것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 제대로 된 리스크 관리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핵심예금 증대 등 조달부문에서의 개선과 더불어 우량자산 및 고객 확대와 그룹 시너지 제고 등에 있어 올해도 더욱 분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특히 "지난해 비은행부문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내고 비중도 확대됐지만 시장지위 및 경쟁력은 미흡한 상황"이라며 "내부역량 강화부터 인수합병(M&A)까지 망라해 비은행 경쟁력 강화 방안을 면밀히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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