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캠코 장영철 "부실자산에 총 5조원 투입"

입력 2011-01-03 13: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3일 "올해 금융시장 불안 요인인 저축은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권 정리에 3조5000억원, 은행 부실채권 인수에 1조원, 구조조정 기업 자산인수에 5000억원 등 총 5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3일 "저축은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3조5000억원, 은행권 부실채권 1조원 어치를 인수하고 구조조정 기업 자산인수 5000억원 규모로 인수하는 등 총 5조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철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우리 경제와 금융산업의 안정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영철 사장은 올해 중점 과제로 △상시 공적 구조조정기관 기능 발전을 위한 공사법 개정 △국가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한 내적 역량 강화 △서민금융지원 전문기관 위상 재정립 △공적 금융인프라 재편과정 선도적 대응 등을 꼽았다. 아울러 국제사회에 캠코의 공적 기능과 사업모델을 수출하고 컨설팅하는 역할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영철 사장은 "작년 캠코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최상위 등급을 달성하는 저력을 보여줬다"면서 "올해도 임직원이 합심해 국가 경제의 안전판이자 변화하는 금융환경을 주도하는 선진화된 공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10,000
    • +2.77%
    • 이더리움
    • 4,950,000
    • +7.82%
    • 비트코인 캐시
    • 713,000
    • +5.47%
    • 리플
    • 2,055
    • +8.56%
    • 솔라나
    • 331,600
    • +5.04%
    • 에이다
    • 1,418
    • +12.01%
    • 이오스
    • 1,132
    • +4.52%
    • 트론
    • 278
    • +4.91%
    • 스텔라루멘
    • 697
    • +14.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00
    • +3.7%
    • 체인링크
    • 25,140
    • +6.53%
    • 샌드박스
    • 850
    • +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