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코리아그랜드세일' 10일부터 내달말까지 개최

입력 2011-01-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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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의해 위원회는 한국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2011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오는 10일부터 2월28일까지 50일간 서울을 비롯한 부산, 제주 등 전국 대도시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일에는 갤러리아, 신세계, 현대, 롯데 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을 비롯해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몰, 공항면세점을 포함한 동화, 워커힐, 신라, 파라다이스, 롯데면세점 등 총 1만3000여개 업소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코리아그랜드세일과 함께 오프닝과 공항 웰컴 프로모션, 각종 행사들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의 첫 날인 10일부터 7일간 특별 이벤트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호텔 숙박권과 공연 초대권, 각종 기념품 등 꽝이 없는 스크래치 복권을 나눠준다.

또 쇼핑 메카 명동을 비롯해 용산, 동대문 인사동 등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지역에서도 한국방문의해 캐릭터인 뽀로로와 즉석사진 촬영, 전통놀이 체험, 한과와 따뜻한 차를 나누고 손난로를 배포하는 등 훈훈한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밖에 한국방문의해 위원회는 홈페이지(www.visitkoreayear.com)를 통해 내국인 대상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노영우 한국방문의해 위원회 본부장은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필요한 각종 시설 이용에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여 한국관광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쇼핑 관광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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