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정자역과 수원시 광교신도시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구간 전철 건설사업이 이르면 이달 중 착공한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 시행자인 경기철도는 지난달 30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연장구간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신분당선 연장구간 사업은 이르면 이달 중, 늦어도 다음달 초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달 중 착공이 성사되면 신분당선 연장구간 전철은 약 6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5년 말 완공된다.
신분당선 연장구간은 총길이 12.8㎞(차량기지 포함)로 총 1조5343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가을 개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신분당선 강남~정자 구간과 연결된다.
도 관계자는 “신분당선 연장구간 사업은 이미 지난해 7월 기공식을 한만큼 별도의 착공식 없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