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단기급등에 따른 가격부담감에 닷새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는 4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대비 1000원(0.10%) 내린 9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무라, 도이치, 씨티그룹 등 외국계증권사 창구에서 5200여주에 달하는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업황회복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은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상승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예상치를 매출액 41조4000억원, 영업익 3조2300억원으로 종전보다 각각 1%, 4% 상향한다"며 "올해 실적 전망치도 매출액 165조6천억원, 영업익 17조7000억원으로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지난해 상반기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주가가 부진했던 것은 스마트 기기 분야에서 내세울 만한 성과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하반기 들어 갤럭시S와 갤럭시탭의 연이은 성공으로 이같은 우려가 불식됐고 이를 통한 재평가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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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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