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 연초부터 할인판매

입력 2011-01-04 11:17 수정 2011-01-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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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90만원까지..유류비지원등 다양한 판촉 경쟁

지난해 눈부신 판매실적을 달성했던 국내자동차업계가 연초부터 치열한 판촉 경쟁에 나섰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월 한 달간 '아반테 하이브리드', 'i30(cw)', '쏘나타'등을 대상으로 특별할인을 적용한다.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290만원 할인 또는 1% 저금리 할부, 'i30(cw)'는 30만원 할인, '쏘나타'는 20만원 할인 또는 5.9%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현대 제휴카드로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겐 최소 20만원에서 최고 50만원의 선할인 혜택을 주고, 차종에 따라 '사랑나눔 행복이벤트', '현대차 평생고객 이벤트' 등의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한다. '싼타페'와 '그랜드 스타렉스'는 각각 30만원과 10만원이 할인된다.

기아차는 글로벌 200만대 판매 돌파 기념으로 '모닝', '프라이드', '포르테' 구입 시 20만원을 추가 할인하는 혜택을 준다. 또 전시장 방문 고객들에겐 기아차 주식 10주를 제공하는 경품 증정 이벤트로 함께 진행한다.

기아차를 처음으로 구매한 고객들에겐 10만원을 추가 할인해주고, 현재 수입차 보유 고객들 대상으론 'K7', '오피러스' 구입 시 20만원을 추가 할인해 준다.

기아차는 또 '무료 토정비결 서비스', 'SKT 스마트폰 비용 지원', '다자녀 가구 특별 구입 프로그램'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포르테하이브리드' 구입 고객에겐 1% 저금리 할부 및 30만원 추가 할인 또는 290만원 차량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GM대우는 전 차종 대상으로 구매고객에게 내비게이션 또는 하이패스 내장형 블랙박스를 증정한다. '젠트라' 시리즈를 구매하면 무상 에어컨 또는 70만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토스카' 구매고객은 12%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마티즈크리에이티브'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선수금 19만9000원, 할부이율 4.9%를 적용하는 36개월 유예할부와 '토스카'를 대상으론 선수율 30%의 무이자할부를 선보인다.

르노삼성은 주력 차종인 SM3, SM5 구매 고객에게 할부 기간에 따라 최저 연 1%에서 최고 3%의 금리를 적용하는 '1-2-3% 할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또 2005년 12월31일 이전 등록된 노후차량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차종에 따라 유류비를 최고 30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쌍용차는 신차 구입비 지원 및 유류비 지원, 무이자 할부 등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신차 구입비는 차종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되며 '렉스턴', '카이런' 등을 구매한 고객들에겐 30만원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체어맨' 시리즈 구매 고객에겐 유류비 50만원 지급 및 200만원 추가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지난해 총 684만3122대를 팔아 사상 최다판매를 기록했다. 내수 145만7962대, 수출 583만5160대의 판매 실적 기록했다. 현대차는 전년대비 16.1% 증가한 360만8442대를, 기아차는 38.9% 증가한 213만1531대를 판매해 국내 자동차업계의 사상 최대판매를 이끌었다. 또 GM대우는 75만1453대, 르노삼성은 27만1481대, 쌍용차는 9020대를 각각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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