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블하는 이청용/아부다비=연합뉴스
5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조광래호가 마지막 평가전에서 승리하며 아시안컵 우승의 청신호를 켰다.
한국은 4일 밤 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자지라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국은 조광래 감독이 예고한대로 원톱 지동원에 구자철을 처진 공격수로 내세우는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한국은 초반부터 공세를 이어 나가다 전반 34분 이영표의 왼쪽 크로스를 이청용이 쇄도하며 골로 연결했고 불과 3분 뒤 이청용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기성용이 마무리하며 2-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 전술의 점검을 위해 를 위해 7명의 선수를 교체한 한국은 후반전에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 하고 2-0으로 승리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한국은 오는 6일 오후 아시안컵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에 입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