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앱 창작공간 운영위해 40억 투자

입력 2011-01-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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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최근 더욱 확대되고 있는 모바일 콘텐츠 시장과 교육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의 대학 등에 14개 '앱(App) 창작터'를 추가 선정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앱(App) 창작터는 애플리케이션 실무 교육 및 개발지원, 예비 팀창업 활성화, 개발자 지원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구축·운영, 개발에 필요한 테스트 등을 지원하는 곳으로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지정대상은 앱 창작터 설치·운영이 가능한 독립된 전용 공간을 확보하고 애플, 안드로이드, 윈도우, 바다 등의 모바일 플랫폼(OS)에 대한 애플리케이션 교육 및 개발지원 등이 가능한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이다.

중기청은 교육수요, 지역적 여건 등을 고려해 전국에 균형 있게 앱창작터를 지정할 계획이며 올해 앱창작터로 지정된 기관에 대해서는 향후 2년간예산 범위 내에서 연간 3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총 40억원(전국 14개 앱창작터)으로 강사료, PC 등 장비 구입비, 예비 팀창업 지원, 시설 운영비 등이 지원내용에 포함된다.

중기청은 앱창작터가 25개로 확대되는 금년 3월부터는 교육 내실화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작코자 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앱 개발교육(기본과정)과 앱 개발역량 심화과정인 전문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앱창작터와 기 활성화된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통해 개발자 협업기반을 구축하고 창업에 관심 있는 앱창작터 수료생과 지역의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전문가 등의 협업을 통한 예비 팀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범용되는 리소스(그래픽, 음원 등) 공유와 앱스토어 사업자(SKT, KT,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한 테스트환경 제공, 개발자 지원네트워크를 통한 전문가 멘토링, 컨설팅, 마케팅 및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중소기업청 및 지방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에 게시된 사업계획서 양식 등을 참조하여 2011년 1월 26일(수)까지 신청기관 소재지 지방중소기업청에 우편(e-mail)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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