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지난해 전 분야서 최대 성과 달성

입력 2011-01-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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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이래 최대 생산·판매 기록… 품질 우수성 인정받아

▲르노삼성 부산공장 전경
르노삼성자동차가 출범이래 최대 생산·판매 기록을 달성, 지난해 전 분야에서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실적종합자료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27만5267대를 생산해 전년대비 44.8%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이미 20만대 생산을 넘어섰으며 12월엔 2만6474대를 생산, 월별최대기록을 경신했다.

판매의 경우 내수 15만5696대, 수출 11만5783대를 포함, 총 27만1479대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특히 내수는 역대 최대 실적으로 전년대비 16.5의 판매 신장률을 보였다. 'SM5'와 'SM3'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르노삼성의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12월 전체판매 역시 2만8455대로 설립 이후 월별 최대기록을 달성했다.

수출도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2월 월별 최대인 1만5278대를 포함, 전 차종에 걸쳐 큰 폭의 신장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106.1% 성장했다. 또 수출이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2.6%에 달하게 됐다.

르노삼성 측은 이에 대해 품질 기준이 까다로운 유럽 선진시장에서부터 중국 등 신흥시장까지 약 60여 개국에 수출함으로써 세계적으로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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