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자 93%, 인터넷 활용도 높아

입력 2011-01-0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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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이용실태조사 결과 일평균 58.2분 사용

스마트폰 이용자의 92.5%가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며 일평균 58.2분 동안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스마트폰 이용자 21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스마트폰 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는 일평균 1.9시간 동안 사용하며 인터넷 접속시 주로 ‘이통동신망(3G)(60.3%)’을 이용하고 있다.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010년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스마트폰 이용자 2109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실태조사는 △스마트폰 이용현황 △모바일앱 이용현황 △스마트폰 전용 정액요금제 이용현황 △스마트폰을 통한 SNS이용현황 등이 포함 됐다.

지난해 7월 1차 이후 시행된 두 번째 조사에서는 이용자 계층과 연령이 고루 분포되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스마트폰이 ‘필수품’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용기간 6개월 미만의 신규 스마트폰 이용자의 경우 1차 조사에서는 과반수가 남성(58%) 및 20~30대(77.1%), 전문관리직과 사무직(59.9%)으로 집중돼 얼리어답터의 특성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2차 조사는 여성, 40~50대, 서비스와 생산직 및 주부 등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스마트폰 이용이 전 계층으로 확산된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앱 다운로드는 이용자의 69.5%가 모바일앱을 평균 28개 설치하고 있고 유료 모바일앱 다운로드 이용자 10명중 3명이 월평균 5000원 이상을 지출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 이용자의 92.6%가 전용 정액요금제를 이용 중이며 4만5000원 요금제(34.4%)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인터넷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5만5000원 요금제의 경우 상반기 조사에 비해 19.1%p 증가한 29.0%가 사용 중이다.

이와 함께 이용자 10명 중 6명이 ‘스마트폰을 통한 SNS 이용자(64.0%)’로 나타났으며 70% 이상이 장소에 관계없이 SNS 이용이 가능해서(73.5%), 스마트폰을 항상 갖고 다니기 때문에(72.7%)라고 응답했다.

이밖에 사후관리 서비스(AS)는 무상 수리 또는 새 단말기 교체 대상이 되기 어려움(35.6%), 유상수리비용이 비쌈(28.1%), 주변지역 A/S센터 부족(26.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방통위 관계나는 “이번 조사 결과 스마트폰이 일상에서 밀접하게 활용되면서 본격적인 스마트시대가 도래했다”며 “스마트모바일 패러다임 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무선인터넷 활성화 종합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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