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유럽 재정위기 지속 우려...유로화 약세

입력 2011-01-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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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좀처럼 식지 않으면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5일(현지시간) 오후 1시45분 현재 유로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2% 하락한 유로당 1.328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ㆍ엔 환율은 0.19% 내린 유로당 108.965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는 미 경기회복세에 대한 자신감이 살아나면서 전일 뉴욕시장에서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소폭 절하됐지만 호주달러와 유로화, 캐나다 달러 등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였다.

달러ㆍ엔 환율은 0.06% 하락한 달러당 82.045엔을 나타내고 있고 호주달러ㆍ달러 환율은 0.33% 하락(호주달러 대비 달러화 가치 상승)한 호주달러당 1.0024달러를 보이고 있다.

이시카와 마사노부 도쿄 포렉스앤우에다할로우 외환 부문 이사는 “유럽 재정위기는 여전히 심각해 이에 대한 우려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의 유로화 매도 추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그리스에 이어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받은 아일랜드는 지난해 4분기 주택 가격이 전분기 대비 4.8% 하락했다. 주택 가격은 지난 2007년 정점과 비교하면 무려 40% 급락했다.

이날 포르투갈이 5억유로 규모의 6개월물 국채를 발행하고 폴란드는 2년물과 5년물 국채 입찰에 나선다.

전문가들은 폴란드의 2년물 국채 수익률은 지난해 2월 입찰 이후 최고치인 4.9%, 5년물 국채 수익률은 지난 2009년 12월 이후 최고치인 5.6%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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