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정준양 회장이 올해 동반성장에 주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정준양 회장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1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건배를 제의하며 신묘년 토끼해를 맞아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작년 여러가지 악재에도 우리 경제는 수출 세계 7위, G20 성공 개최 등 세계 경제에 위상을 떨쳤지만 그 중에서도 동반성장의 씨앗 뿌린 것이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토끼는 민첩, 지혜, 다산의 상징으로 올해 전망이 밝지만은 않지만 토끼처럼 크게 귀를 열어 중소기업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토끼의 슬기와 지혜를 본받아 노사화합과 물가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다산을 본받아 일자리창출도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