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정기세일 기간 연탄 기부금과 봉사활동 지원을 받는다.
현대백화점 전점은 겨울 정기세일인 7일부터 23일까지 ‘사랑의 연탄 나눔 캠페인’을 열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탄 기부금 모금 및 연탄배달 봉사활동 지원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연탄 기부는 고객들이 기부한 금액만큼 현대백화점이 추가로 기부하는 매친그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고객이 기부한 1000원은 연탄 2장을 구입할 수 있고 현대백화점이 여기에 2장을 더해 총 4장의 연탄을 기부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각 점포별로 마련된 모금장소에서 현금 또는 현대백화점 카드로 1000원 3000원 5000원 1만원 및 원하는 금액에 맞춰 기부하면 된다.
또 7일부터 16일까지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 활동단을 모집한다. 연탄 봉사활동은 18일 송파구 장지동 화훼마을(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인천시 남구 학익동(중동점) 등 점포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연탄나눔 기부금 모금 또는 배달봉사에 참여한 고객에 한해 ‘착한 경품’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점포별로 1쌍(2명)씩 선발해 총 24명에게 제주도 씨에스 호텔 2박3일 패키지(항공권+숙박권+조식+렌터카)를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정지영 영업전략 담당상무는 "겨울추위 속에 세일을 맞아 방한상품을 구입하러 온 고객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자연스럽게 전하는 기회를 마련코자 연탄 기부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