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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응시자 3521명으로 17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호주오픈 볼키즈 한국대표 20명은 오는 17일 멜버른에서 개막되는 '2011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의 경기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경기 개막 이전에 호주에 도착, 볼키즈 프로그램 참가와 현지 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대표단 선정에는 호주오픈 조직위원회 소속 볼키즈 전담 코치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는 등 선발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볼키즈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한민국 유소년들이 호주오픈이라는 세계적 행사를 경험하고 기아차에 대한 깊은 인상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아차는 테니스 마케팅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013년까지 세계 4대 그랜드슬램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의 메이저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20명의 대한민국 유소년을 선발해 호주오픈 볼키즈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