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은행권 돈줄 갈수록 마른다

입력 2011-01-06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은행권의 돈줄이 갈수록 마를 전망이다.

채권 전문가들은 중국 정책당국자들이 인플레이션 진정에 집중하면서 1분기 은행권의 자금 조달 비용이 2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를 통해 애널리스트 8명은 중국 은행간 7일 재할인율이 1분기 2.9%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전망이 맞는다면 전분기의 2.75%에 비해 0.15%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리먼브라더스 파산으로 불거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3분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중국의 리포 금리는 지난 1년에 걸쳐 2배 가까이 올라 3.2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1주일물 미국 달러 리보는 0.25%를 기록했다.

중국의 금리 상승으로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졌지만 기업을 비롯한 자금 수요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UOB케이한인베스트먼트의 쉥난 애널리스트는 "유동성이 줄어들고 있지만 기업의 자금 수요는 줄지 않았다"면서 "중국은 여전히 투자 중심의 경제"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4: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927,000
    • -1.9%
    • 이더리움
    • 2,795,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483,900
    • -4.08%
    • 리플
    • 3,386
    • +1.96%
    • 솔라나
    • 184,400
    • +0.33%
    • 에이다
    • 1,043
    • -2.71%
    • 이오스
    • 736
    • -0.41%
    • 트론
    • 334
    • +0.3%
    • 스텔라루멘
    • 404
    • +2.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50
    • +1.17%
    • 체인링크
    • 19,730
    • +0.66%
    • 샌드박스
    • 410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