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원 사료BU 김성민 부사장(정가운데) 등이 5일, 대한양돈협회를 찾아 구제역 조기종식을 위한 기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동아원)
“구제역으로 인한 축산업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가고자 합니다.”
국내 대표적인 제분·사료제조기업 동아원은 구제역으로 고충을 받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고자 지난 5일 대한양돈협회를 찾아 양돈산업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위 성금은 동아원 사료BU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최근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많은 축산농가들이 큰 아픔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작은 정성이라도 모아 전달하고자 직접 사내 성금모금을 진행해 전달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동아원 사료BU 김성민 부사장은 “축산농가의 아픔이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회사 차원에서도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힘들지만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으셨으면 하고, 또한 양돈협회 등도 구제역 조기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