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2020년까지 녹색산업에 23조 투자”

입력 2011-01-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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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개막 기조 연설, 휴먼 디지털리즘 선언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사장이 태양광 산업 등 녹색 에너지 산업에 2020년까지 모두 2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 Show) 2011’개막 기조연설에서 “적극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위해 태양광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등 천연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사장의 이같은 투자 계획을 세운 이유에 대해 “고객들이 삼성전자의 제품을 선택하고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환경 친화적인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환경과 내일을 생각하는 기업으로 함께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스마트TV 전략의 일부도 소개했다. 윤 사장은 “삼성전자 스마트 TV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컴캐스트, 타임 워너 케이블, 훌루, 어도브 등 세계적인 콘텐츠 서비스 업체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삼성만의 차별화된 컨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의 2011년형 스마트TV에 대해서는 “PC처럼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스마트 TV가 되는 것이 아니며 키보드 사용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소파에 편히 앉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TV가 진정한 스마트 TV이며 이것이 바로 삼성 스마트 TV이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윤 사장은 3D TV 기술에 대해서는 “입체영상의 놀라운 경험을 안방에서도 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미래 디지털 기술의 핵심”이라며 “삼성은 기술 개발 뿐 아니라 콘텐츠 보급에도 앞장 서 완벽한 3D 에코시스템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사장은 개막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기술이 인간의 삶에 기여하는 등 인간의 가치를 위해 디지털 기술이 존재한다는 ‘휴먼 디지털리즘’을 선언했다.

휴먼 디지털리즘은 A로 시작하는 네가지 단어(Access·Align·Amaze·Act)의 소주제로 꾸며졌다.

윤 사장의 기조연설 중 삼성전자와 3D 파트너십을 유지해 온 드림웍스의 제프리 카첸버그 최고경영자(CEO)가 깜짝 출연해 삼성의 TV 경쟁력과 드림웍스의 콘텐츠 전략 등에 언급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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