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열 회장 "신한금융 변해야, 새로운 성장 추구"

입력 2011-01-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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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열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7일 "개방, 공유, 참여의 정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성장 플랫폼으로서의 신한(Shinhan) 2.0을 구축하자"고 말했다.

류 회장은 이날 경기도 용인시 신한은행 기흥연수원에서 그룹 임원과 주요 부서장 등 4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한경영포럼 인사말에서 "과거 신한금융그룹이 성공했던 방식만으로는 스마트한 사업 전략과 창의적 영업방식이 요구되는 시대적 변화를 따라잡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은 올해 전략목표를 '새로운 성장 플랫폼 구축'으로 설정하고 이를 '신한 2.0'으로 표현했다. 신한2.0 구현을 위한 핵심 과제로 신뢰 회복과 성장동력, 미래투자, 조직 활력 등을 제시했다.

또 신한2.0의 성공조건으로 △체계화된 경영원리(Mechanism)에 의해 움직이는 지속 가능한 조직 △다양성을 포용하는 보다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문화 △집단지성이 작동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체계 △소통의 채널과 영역이 확장된 공동체(Communitas) △자발적 동기부여에 의한 조직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날 오후 본사에서 류 회장과 국내외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열어 차기 회장 후보 요건과 선임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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