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펀드조성 통해 거가대교 매수약정 체결

입력 2011-01-07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자산운용은 지난 연말 펀드조성(7500억원 규모)을 통해 거가대교 사업 시행자의 발행주식에 대한 매수약정을 체결했으며 주무 관청인 부산시와 경상남도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거가대교는 경남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부산시 강서구 천가동 가덕도를 잇는 총 길이 8.2Km의 도로로 부산 거제간 거리가 당초 140Km에서 60Km로 단축되며 통행시간도 2시간 10분에서 50분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생긴다.

KB자산운용이 조성한 'GK해상도로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금전채권]'는 대우건설 등 건설사 컨소시엄의 출자금(4300억원)과 전환사채(CB) 650억원 등 총 4950억원의 지분을 인수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지분율은 대우건설이 43.45%, 대림산업 21.3%, 두산건설 13.6% 등으로 7개의 건설사가 참여했다.

펀드에는 KB국민은행을 포함해 기관투자자들이 캐피탈콜(요청이 있을때 마다 약정 금액 비율에 따라 투입하는 방식)로 자금을 댔다.

이 사업은 민간제안 BTO(Build Transfer & Operate) 형태로 완공 이후 정부에 소유권을 넘기고 운영 수입금으로 투자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의 사업장이다. 지난해 12월 14일 개통 이후 무료 통행기간동안에는 예측치를 웃돌았으나 1월1일 유료개통 이후 주중에는 예측치를 밑돌고 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1조 1900억원 규모의 발해인프라펀드를 통해 신대구 부산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을 운용하는 등 다양한 민자 SOC를 운용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50,000
    • -1.87%
    • 이더리움
    • 4,652,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733,000
    • +6.7%
    • 리플
    • 2,149
    • +10.37%
    • 솔라나
    • 355,800
    • -2.09%
    • 에이다
    • 1,516
    • +25.29%
    • 이오스
    • 1,077
    • +10.12%
    • 트론
    • 290
    • +3.94%
    • 스텔라루멘
    • 620
    • +56.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750
    • +4.72%
    • 체인링크
    • 23,350
    • +9.62%
    • 샌드박스
    • 551
    • +1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