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의 차세대 3D 패널인 'FPR(Film Patterned Retarder·필름패턴 편광안경 방식) 패널이 올해 CES(소비자가전쇼)를 빛낸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는 미국의 3대 공중파 방송인 NBC가 6일(현지시간) '투데이 쇼'에서 FPR 3D 패널을 CES 출품작 중 '2011년 최고의 제품' 중 하나로 소개했다고 밝혔다.
'투데이 쇼'의 폴 호크만 기술담당 기자는 "3D는 지난해 등장했지만 비싸고 무거우면서, 인체에 해로운 안경 때문에 대중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LG디스플레이가 이런 문제를 모두 해결한 새 기술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안경이 가벼울 뿐 아니라 화질도 놀랍다"고 극찬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6일 개막한 CES에서 고객 전용 특별 부스를 마련해 전 세계 주요 TV 및 IT 고객사를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