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두바이 '부르즈칼리파'를 모방한 중국의 럭셔리 호텔 설립을 도울 계획이다. (아라비안비즈니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부르즈칼리파'를 본뜬 럭셔리 호텔이 중국에 들어선다.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도움을 받아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칼리파를 모델로 삼은 13억달러(약 1조4500억원) 규모의 7성급 초호화 호텔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아라비안비즈니스가 6일(현지시간) 인민일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이 호텔이 들어설 베이징시 먼터우거우구 고위 관계자는 "호텔의 디자인 및 입안이 완료된 상태"라면서 "부르즈칼리파와 같은 최신식 빌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사우디의 역할과 건설 완료 시점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고 인민일보는 전했다.
828m 높이의 부르즈칼리파는 지난해 1월 두바이에 설립됐으며 건설에 15억달러가 투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