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핵심 테마주에 집중투자해 목표 수익을 올리면 안정적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삼성 프리미어 리더스 목표전환 펀드'를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신한은행, 삼성생명, 하나대투증권, HMC증권, 동양종금증권에서 판매한다.
이 상품은 시황에 따라 시장을 주도하는 유망 테마주 25개 정도를 선정 집중 투자한다. 설정 초기에는 자동차용 2차전지 등 신성장 산업과 중국내수소비 관련 주식에 주로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목표수익률 10%를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채권형은 국공채, 통안채 등 우량 채권으로 운용된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초기 신성장산업과 중국내수소비주에 투자키로 한 것은 단기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다만 시장의 주도주가 변할 것으로 판단되면 핵심테마를 교체해 탄력적으로 운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