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주요종목들은 10일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장외 생보사주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은 0.22% 하락한 1만1575원을 기록했고 KDB생명은 0.95% 하락한 5200원이다.
올해 처음 금융IT 시장을 장악한 삼성SDS는 지난주 15만5500원으로 상승한 뒤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 금융IT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던 엘지씨엔에스는 4만1000원으로 삼성SDS와 같이 관망세를 보였다. 반면 서울통신기술은 7만6000원에서 강보합세를 이루다가 금일 0.66% 하락했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로지엠(9700원)이 7.18% 급등하며 1만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엔지니어링도 저번주에 이어 각각 8만6500원, 39만1000원으로 상승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52주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5거래일 동안 15.85% 상승했다.
현대삼호중공업도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아산과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은 각각 1만2000원, 1만9250원, 5만4000원으로 가격 변동이 없었다.
LED의 기초소재로 사용되는 공업용 사파이어를 생산하는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5만2500원으로 5.53% 상승했다. 메디슨도 5750원으로 2.22% 상승했다.
이밖에 티맥스소프트(+1.45%), 세메스(+4.99%), 엘피온(+4.53%), 마이다스아이티(+1.89%), 덕신하우징(+4.76%), 세크론(+5.00%), 한국항공우주산업(+4.60%) 등 장외 종목들으 상승했다.
프리보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프리보드지수는 10일 전일대비 0.84%, 106.23포인트 내린 1만2512.87, 프리보드벤처지수는 1.79%, 552.08포인트 하락한 3만240.13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1만6835주, 거래대금은 2억1572만6705원이다. 거래량은 9만744주를 기록한 프린톤, 거래대금은 1억4894만300원이 거래된 코캄이 가장 많았다. 78개 거래가능 종목 중 21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과 하락종목은 각각 8개와 12개다.
프린톤(40원, +5원, +14.28%), 유정메디칼(310원, +25원, +8.77%)등이 상승한 반면 셀레네(1095원, -55원, -4.78%), 앤알커뮤니케이션(4690원, -65원, -1.36%)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