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청사 논란 성남시청 “팔겠다”

입력 2011-01-10 1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남시장, 매각차액 5천억원 시민위해 쓰기로

이재명 성남시장은 호화청사 논란과 관련, “현재 청사를 팔아 여수동 시유지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0일 시청에서 가진 연합뉴스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청사를 민간에 매각하고 현재의 청사 후문 맞은편 시유지에 소규모 청사를 지어 이전하는 것을 알아보고 있다”고 이 같이 말했다.

이 시장의 이번 발언은 분당의 노른자 땅에 있는 현 청사를 7000억원에 팔고 2000억원으로 새로운 부지에 검소한 청사를 지어 5000억원의 차액을 남겨 시민예산으로 쓰겠다고 지난해 6월 취임 직후 밝힌 청사매각 구상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려는 의지가 담긴 것이어서 주목된다.

그는 "청사 길 맞은편 여수동 부지의 70%가 시유지인데, 청사를 매각하고 이 시유지에 청사를 옮겨 지으면 가용재원이 5000억원을 생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이 언급한 땅은 시가 10여년 전부터 사들인 여수동 그린벨트 땅으로 전체 23만4천600여㎡ 가운데 16만2천300여㎡가 시유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48,000
    • +0.95%
    • 이더리움
    • 2,846,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498,100
    • +2.2%
    • 리플
    • 3,600
    • +4.93%
    • 솔라나
    • 199,200
    • +4.84%
    • 에이다
    • 1,104
    • +2.99%
    • 이오스
    • 742
    • +0.13%
    • 트론
    • 330
    • +0.92%
    • 스텔라루멘
    • 409
    • +0.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00
    • +0.6%
    • 체인링크
    • 20,690
    • -1.57%
    • 샌드박스
    • 419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