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회장, 올해 첫 해외 출장 '일본행'

입력 2011-01-10 19:09 수정 2011-01-11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건희 삼성 회장이 11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한국경제의 위기의식을 재차 강조한 이 회장이 연초부터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삼성그룹의 미래구상을 시작하는 것이다.

10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11일 전용기 편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며칠간 머물 예정이다.

이 회장은 게이단렌 등 일본의 주요 경제단체 대표들을 만나 신년인사를 나누고, 삼성과 거래하는 기업 인사들과접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의 일본 방문은 와세다대학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은 지난 9월 이후 3개월여 만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 회장은 이번 일본 방문을 마치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 활동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4일 삼성그룹 신년인사회에서 '올해 해외로 자주 나가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작년보다 많이 갈 것"이라고 밝혀 해외출장이 한층 잦아짐 것임을 예고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 회장의 구체적인 일본 체류 일정을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61,000
    • -1.92%
    • 이더리움
    • 4,595,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6.16%
    • 리플
    • 1,911
    • -10.32%
    • 솔라나
    • 340,800
    • -3.78%
    • 에이다
    • 1,384
    • -7.55%
    • 이오스
    • 1,146
    • +6.8%
    • 트론
    • 284
    • -5.02%
    • 스텔라루멘
    • 746
    • +2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6.22%
    • 체인링크
    • 23,010
    • -2.09%
    • 샌드박스
    • 843
    • +5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