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더미 두바이, 영국령 서인도제도 진출

입력 2011-01-11 15:11 수정 2011-02-24 0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메이라그룹, 3년내 앙귈라 리조트 오픈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채무위기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두바이 기업이 해외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두바이 정부 소유 지주회사인 두바이홀딩의 자회사 중 호텔체인 주메이라그룹은 10일(현지시간) 영국령 서인도제도 앙귈라에 리조트 호텔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고 아라비안비즈니스가 보도했다.

두바이 7성급 호텔 버즈알아랍, 쌍둥이 초고층빌딩 에미리트타워 등을 보유하고 있는 럭셔리 호텔그룹인 주메이라는 '주메이라 앙귈라 리조트'가 향후 3년내 오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리조트에는 주메이라가 운영하는 객실 140개와 주거시설 460개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메이라의 이번 해외 진출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주메이라는 지난해 12월 장기 성장을 목표로 중국을 겨냥한다고 밝혔으며 현재 6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두바이홀딩은 재정악화로 부채상환 기한을 재차 연기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메이라는 오는 2012년까지 몰디브 독일 카타르 등 해외에서 60개 호텔 설립을 목표로 잡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70,000
    • -3.45%
    • 이더리움
    • 4,671,000
    • -3.51%
    • 비트코인 캐시
    • 529,500
    • -2.49%
    • 리플
    • 673
    • -1.61%
    • 솔라나
    • 202,700
    • -3.84%
    • 에이다
    • 575
    • -1.54%
    • 이오스
    • 803
    • -1.83%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3.58%
    • 체인링크
    • 20,100
    • -1.9%
    • 샌드박스
    • 454
    • -2.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