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김규태 부행장 등 2년의 임기가 만료된 부행장 4명을 모두 연임시켰다.
조준희 행장의 임기 초반인 만큼 조직 안정에 무게를 둔 인사로 풀이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전날(11일) 임기가 만료된 김규태·고일영·류치화·이규옥 부행장 등 4명의 임원의 임기를 1년 연장했다. 이들 4명의 부행장 보직은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조만간 발표될 전무(수석부행장) 인사에 따라 변동 가능성도 있다. 수석부행장 자리는 등기이사직을 겸임하며, 조 행장의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명하도록 돼있다.
본점 부장 및 지점장 인사는 오는 13일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