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444만원, 직장인 2759만원 빚 있다

입력 2011-01-1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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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와 직장인들 중 절반은 갚아야 할 빚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구직자 218명과 직장인 371명을 대상으로 ‘부채 현황’에 대해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부채가 있다’는 응답은 56.4%였다. 구직자 49.5%, 직장인 60.4%가 빚을 지고 있었다.

빚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1명의 평균 부채규모는 △구직자 1444만원 △직장인 2759만원이었다.

빚을 지게 된 이유(복수응답)는 구직자와 직장인이 차이를 보였다.

구직자는 △학교등록금 50.0%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정 생활비 42.6% △개인용돈 22.2% △해외 어학연수비 마련 14.8% △쇼핑 7.4% △사교육비 6.5% △결혼자금 3.7% △내 집 마련 1.9% 순이었다.

반면 직장인이 빚을 진 이유는 △내 집 마련 49.6%로 1위였다. 다음으로 △가정생활비38.8% △학교등록금 19.2% △결혼자금 13.8% △개인용돈 10.3% △쇼핑 4.5% △해외어학연수비 3.6% △사교육비 3.6% 였다.

한편 부채가 있는 직장인들은 자신의 월급 중 평균 30.3%를 부채 상환에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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