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급락…1110원대

입력 2011-01-13 0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달러 환율이 급락 출발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4원 내린 1109.0원으로 출발, 오전 9시 23분 현재 111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포르투갈의 국채입찰 성공에 따른 유럽 재정악화 위기가 완화되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뉴욕 증시도 신고점을 경신하며 마감했다. 유로달러는 1.3130대로 상승했고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114.75원으로 최종 호가됐다.

금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신고점을 경신한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인해 코스피도 상승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날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의 동결이 예상되나 물가 상승의 부담으로 금리 인상의 가능성도 높은 점도 하락을 이끄는 요인이 되고 있다.

다만 저가 매수세와 당국의 개입 경계감은 환율 하락 속도를 제어할 것이란 전망이다.

외환 전문가는 "포르투갈의 국채입찰 성공과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금일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금일 환율은 1110원대가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70,000
    • +3.77%
    • 이더리움
    • 5,045,000
    • +8.54%
    • 비트코인 캐시
    • 717,000
    • +4.22%
    • 리플
    • 2,076
    • +5.86%
    • 솔라나
    • 332,300
    • +3.04%
    • 에이다
    • 1,405
    • +6.12%
    • 이오스
    • 1,138
    • +2.99%
    • 트론
    • 279
    • +3.33%
    • 스텔라루멘
    • 693
    • +10.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3.94%
    • 체인링크
    • 25,430
    • +5.39%
    • 샌드박스
    • 865
    • +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