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동차 시장도 버블 위험?

입력 2011-01-13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동차 판매 사상 최대...투자확대로 과잉생산 우려

중국 자동차 시장의 유례 없는 성장세에 버블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

중국자동차제조업협회(CAAM)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자동차 판매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1806만대를 기록해 2년 연속 자동차 시장 세계 1위에 올랐다.

승용차 판매는 전년 대비 33% 늘어난 1380만대에 달했다.

중국의 연간 자동차 판매량은 10년 전에 비해 10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에 자동차업체들은 공장을 증설하는 등 중국 시장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포드차는 중국 생산을 현재보다 약 50% 끌어올릴 계획이다.

조 하인릭스 포드 아시아태평양ㆍ아프리카 지역본부 사장은 “우리는 중국시장에서 제너럴모터스(GM)와 도요타, 폴크스바겐 등 경쟁사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미래에 대한 야심찬 성장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GM은 현재 2개 공장을 신축하고 있다.

다국적 회계법인 KPMG가 지난해 자동차업계 고위임원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분의 2는 향후 수년간 중국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소형차 세제혜택이 끝나고 베이징시 등 일부 지역에서 자동차 판매를 규제할 방침이어서 내년 중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과잉생산 우려가 커지는 이유다.

중국 정부는 소형차 구매시 부과하던 세율을 5%에서 10%로 다시 올렸다.

베이징시 당국은 심각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올해 신규 차량번호판 발급을 지난해의 3분의 1 수준인 24만대로 제한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자동차 시장 성장률이 10~15%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美관세도 무력화…공급 부족에 웃는 K전력기기
  • 다우·닛케이 동반 ‘5만 시대’⋯성장의 美, 개혁의 日
  • K-증시 시총, 독일·대만 추월…글로벌 8위로 '껑충'
  • 美 관세 재인상 공포⋯산업부, 또다시 '통상 블랙홀' 빠지나
  • 시중은행 ‘부실 우려 대출’ 확대…최대 실적에도 건전성 지표 일제히 하락
  • 쿠팡 주춤한 틈에...G마켓, 3년 만에 1월 거래액 ‘플러스’ 전환
  • “강남 3구 아파트 급매”…서울 매매수급지수 21주 만에 ‘최저’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701,000
    • +3.07%
    • 이더리움
    • 3,131,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785,500
    • -0.51%
    • 리플
    • 2,137
    • +0.9%
    • 솔라나
    • 130,500
    • +0.08%
    • 에이다
    • 405
    • -0.74%
    • 트론
    • 414
    • +0.73%
    • 스텔라루멘
    • 241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50
    • -0.38%
    • 체인링크
    • 13,200
    • -0.38%
    • 샌드박스
    • 130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