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Focus]우진, 135억 규모 유량계측시스템 국내 첫번째 수주

입력 2011-01-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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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은 13일 135억원 규모 쿠웨이트 가스공장 건설 프로젝트의 유량계측시스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국영석유공사가 지난 7월 발주한 쿠웨이트 시티 남단 알 아흐마디 정유공장 지역 내 가스공장(LPG 트레인 4)을 건설하는 9억달러 규모의 플랜트 공사다. 우진은 이 프로젝트 중 유량계측시스템을 제작해 공급할 예정이다.

우진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대규모 유량계측시스템에서 국내 업체의 첫 번째 수주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유량계측시스템 수주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량계측시스템은 입하 또는 출하되는 석유, 가스 등의 유체 양을 측정하는 시스템이다.

회사측은 "최근 원자재가격의 상승에 따라 유체의 거래에 필요한 정밀한 유량계측시스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중동의 산유국을 중심으로 정유, 석유화학, 가스 등의 대규모 플랜트 공사가 계획, 발주되고 있어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또 "최근 국내 건설업체들이 해외 대규모 공사를 대부분 수주하고 있는 반면 대규모 유량계측시스템은 구미 및 일본 업체들이 독점하고 있다"며 "향후 국내 업체의 유량계측시스템 수주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은 우진의 일본 관계회사인 오벌코퍼레이션(OVAL Corp.)을 통해 체결됐으며 계약금액은 135억원이다. 이는 2009년 매출액의 26.90%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12월31일까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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