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13일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의 아들이 법학전문대학원에 부정입학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법률과 시행령에 따라 입학 정원의 3분의 1이상은 비법학사를 선발하고 입학정원의 3분의 1이상은 타 대학 학사학위 취득자를 선발해야 하는 규정을 준수, 2009학년도 150명(일반전형 140명, 특별전형 10명)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최초 합격자 기준 비법학사는 68%인 102명, 타교 학부 졸업자는 3분의 1인 50명이었다고 서울대는 밝혔다.
서울대는 2009학년도 최초 합격자 발표 이후 일반전형에서 5명이 등록하지 않았으며 이중 본교 학부 졸업자가 3명, 타 대학 학부 졸업자는 2명으로 예비합격자 순위에 따라 본교 학부 졸업자 3명, 타교 학부 졸업자 2명을 추가 합격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는 부정입학 의혹이 제기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의 아들은 서울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했으며 일반전형의 예비 합격자 순위 2번으로 정해진 충원 기준에 따라 최종 합격자로 추가 선정됐다고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