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올해 연결기준 9조8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사상 최대매출을 기록한 포스코는 이와 함께 4250명을 포스코와 계열사에 채용할 계획을 밝혔다.
포스코는 1일 CEO 포럼을 통해 올해 신증설 설비의 최대 생산체제를 유지하고,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인도 냉연공장, 중국 CGL, 터키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을 착공하는 한편, 14개국에서 48개를 운영중인 해외가공센터를 중국과 인도에서 각각3개씩 더 늘려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강기술 리더십 제고를 위해 R&D 투자비율도 지난해 1.62%에서 올해 1.72%로 늘려 총 62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2014년까지 원료자급률을 50%까지 확대하기 위해 원료개발투자도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신규 원가절감 항목 발굴 및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8000억원의 원가를 절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투자 규모는 포스코 단독 7조3000억원, 연결기준 9조8000억원으로 책정했다.
올해 조강생산 목표는 지난해보다 7% 늘어난 3600만톤을 계획했고 이를 통한 매출 목표는 11% 늘어난 36조원을 내세웠다.연결기준 매출액 목표는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66조원이다.
또한 국내외 투자 활성화에 따라 포스코 및 계열사의 연간 신규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750명 늘어난 4250명으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