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 약세ㆍ미 지표부진 교차...소폭 하락

입력 2011-01-1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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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3일(현지시간) 달러 약세와 미 고용지표 부진이 교차하며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46센트(0.5%) 하락한 배럴당 91.40달러에 마감했다.

미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3만5000건 줄어든 44만5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40만5000건을 크게 웃돌고 2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스페인의 국채 발행 성공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동결 등으로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완화되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보여 유가 하락을 제한했다.

스페인이 이날 30억유로, 이탈리아는 60억유로 규모의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1.07% 내린 79.17을 기록했다.

금값은 상품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금값 하락 가능성을 지적하자 약세를 나타냈다.

로저스 회장은 “금값이 향후 10년 안에 온스당 2000달러를 넘을 것”이라며 “그러나 당분간은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지금이라면 나는 쌀을 구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5.40달러(0.4%) 하락한 온스당 1380.40달러를 기록했다.

구리는 세계 최대 금속 수요처인 중국의 경제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3일 만에 하락했다.

구리 3월물 선물 가격은 3.45센트(0.8%) 하락한 파운드 당 4.37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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