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 "신종플루 정점 지나 감소 단계"

입력 2011-01-14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인·만성질환자, 예방접종 필수

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최근 신종플루(인플루엔자A H1N1)로 인한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걱정할 단계는 지났다고 13일 밝혔다.

의협은 백신과 치료제가 충분하지 않아 전 국민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지난 2009년과 달리, 이제는 백신과 치료제가 충분히 준비된 계절플루 중 하나일 뿐이며 지난달 말 검출된 플루 바이러스 가운데 93%가 인플루엔자A H1N1 바이러스일 정도로 흔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 역시 예년에 유행한 계절플루 사망자 수준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 단체는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등에 대해서는 37.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기침·인후통·두통·오한 중 2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바로 병원을 찾아 검진를 받고 48시간 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한다고 경고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신종플루는 정점에서 3~4주 이내에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다"며 "지난해 12월 말이 정점이었고 유행도 한풀 꺾여 이 질병에 대해 지나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54,000
    • +2.45%
    • 이더리움
    • 4,652,000
    • +6.65%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8.49%
    • 리플
    • 1,889
    • +18.81%
    • 솔라나
    • 358,400
    • +6.86%
    • 에이다
    • 1,197
    • +5.74%
    • 이오스
    • 948
    • +6.52%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01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4.01%
    • 체인링크
    • 20,770
    • +2.42%
    • 샌드박스
    • 486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