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17일 2013년에는 지난해 대비 2.5배 수준인 영업이익 185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이날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공시를 통해 "사업구조조정을 2011년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 함과 동시에 본업 중심의 경쟁력을 강화해 고수익 제품인 초고압전력케이블 및 광통신케이블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업그레이드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 더 적극적인 해외 시장에 대한 개척 및 공략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는 매출 2조7000억원, 영업익 1000억원 △2012년 매출 2조9000억원, 영업익 1370억원 △2013년 매출 3조원 영업이익 185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전선은 올 연말 당진공장의 완공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이 증가하고 당진공장 이전에 따른 안양 공장 임대료 부담이 종료되는 것도 향후 실적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대한전선은 지난해 매출 2조7049억원, 영업이익 755억원의 실적을 달성해 전년대비 각각 19.7%, 7.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