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서북도서 2015년까지 요새화 마무리”

입력 2011-01-18 07: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방부가 오는 2015년까지 지리적으로 북한의 공격에 취약한 서북도서 요새화 완료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2015년까지 서해 5개 섬의 요새화를 완료하고 핵심 전투장비는 2012년까지 이 지역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 서북도서 방어를 담당하는 서북해역사령부는 논의과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창설할 방침이다.

군당국은 지난해 11월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주로 상륙전에 대비한 서북도서 방어개념을 수정해 북한의 대규모 공격을 방어하는 한편 유사시 반격도 가할 수 있는 전략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같은 전략에 따라 서북도서 요새화 계획은 주민과 병력의 생존성 향상, 상륙 저지능력 강화, 대공 방어능력 제고, 북한 도발시 타격능력 강화 등이 핵심이라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소식통은 "북한이 도발했을 때 주민의 생존성을 높이려면 민간 대피소를 완비하고 대피소에서 상당기간 생활할 수 있는 긴급 구호장비와 비상식량, 비상전력 등을 갖춰야 한다"며 "대피소와 대피소를 연결하는 통로를 건설하고 군이 보유한 장비를 보호하는 시설도 확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26,000
    • -1.66%
    • 이더리움
    • 4,589,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6.63%
    • 리플
    • 1,908
    • -10.04%
    • 솔라나
    • 341,700
    • -3.61%
    • 에이다
    • 1,388
    • -6.53%
    • 이오스
    • 1,144
    • +5.73%
    • 트론
    • 286
    • -5.61%
    • 스텔라루멘
    • 746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6.45%
    • 체인링크
    • 22,970
    • -3.69%
    • 샌드박스
    • 847
    • +5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