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구당 민간의료보험 3.62개 가입

입력 2011-01-18 0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질병·사고 위험 이어 건보 보장성 부족 지적 많아

우리나라 한 가구당 평균 3.62개의 민간의료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의료보험을 가입한 이유로는 국민건강보험(이하 건보)의 보장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정영호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발간한 보건·복지 이슈앤포커스에 실은 보고서 ‘한국의료패널로 본 민간의료보험 가입 실태’를 18일 발표했다.

지난 2009년 6300가구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민간의료보험은 2008년 평균 3.48개보다 0.14개 정도 늘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가구 중 77.79%가 민간의료보험을 하나 이상 가입했다.

민간의료보험에 신규로 가입한 경우 가입 이유로 46.31%의 응답자가 ‘불의의 질병 및 사고로 인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라고 답했고 이어 35.48%가 ‘건보의 서비스 보장이 부족하다고 판단해서’라고 꼽았다. 이는 건보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보여주는 예이다.

이 보험에 가입한 가구 당 월평균 보험료는 종신·연금보험을 포함한 경우 지난 2009년 27만6638원으로 2008년 27만1969원 보다 조금 늘었다.

연소득 1000만원 미만의 가구가 지급하는 월 평균 민간의료보험료는 약 7만8766원(종신·연금 제외)인 반면, 3000만원 이상 가구들은 이들보다 2배 이상인 19∼22만원의 분포를 보였다. 또 가구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민간의료보험 가입률과 가입 개수도 증가했다.

정 연구위원은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민간의료보험 가입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들에 대한 의료보장을 위한 정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429,000
    • +3.46%
    • 이더리움
    • 2,970,000
    • +4.43%
    • 비트코인 캐시
    • 763,500
    • +9.86%
    • 리플
    • 2,054
    • +2.55%
    • 솔라나
    • 125,100
    • +4.69%
    • 에이다
    • 395
    • +2.6%
    • 트론
    • 405
    • +1.76%
    • 스텔라루멘
    • 2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340
    • +6.77%
    • 체인링크
    • 12,740
    • +4.08%
    • 샌드박스
    • 127
    • +4.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