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엘시스, '엔진 튜닝'사업 나선다

입력 2011-01-18 11:08 수정 2011-01-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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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진연 대표 "최소 20억원 이상 매출 실현 가능할 것"

▲어울림네트웍스의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
어울림엘시스가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장착이 가능한 엔진 튜닝 패키지 판매 사업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엔진 튜닝 패키지는 어울림엘시스가 개발한 키트형태의 완제품이다. 국산차 뿐만 아니라 수입차도 장착이 가능하고, 최소 50마력에서 최대 200마력 이상 향상이 가능하다.

각 차종 별 튜닝 패키지는 약 150만원에서 800만원 정도로 책정돼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수준으로 커스터마이징 튜닝 패키지도 제공한다.

어울림엘시스는 어울림네트웍스에서 판매 중인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에도 적용가능한 튜닝 패키지 상품 역시 모두 개발한 상태다. 해외 세일즈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수출도 계획 중이다. 이미 중국에선 '스피라' 런칭 이후 튜닝 패키지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고객이 많아 다음달 초부터 상해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엔진 튜닝 패키지는 단순 조립이 가능한 형태도 제공되기 때문에 일반 고객도 쉽게 장착할 수 있다. 전 세계 어떤 국가에서도 쉽게 유통이 가능하다.

한편 어울림엘시스 설진연 대표이사는 "2011년 튜닝 패키지 제품 매출로 최소 약 20억 원 이상의 매출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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