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전문헤어샵 블루클럽은 기존 헤어전문샵에서 남성뷰티케어전문점으로 리뉴얼한다고 18일 밝혔다.
블루클럽은 기존 매장과 신규 오픈점을 헤어스타일존, 남성클리닉존, 남성화장품 판매존 등 세가지 컨셉으로 나눌 계획이다.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커트, 두피 클리닉 상품을 개발하고 매장 내 인테리어를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진행되는 리뉴얼을 통해 블루클럽은 남성전문 클리닉존을 구성해 일반 매장과 달리 두피 관리 시스템을 가격대별로 구분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성화장품 판매존에서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헤어제품 라인과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블루클럽에서 출시하는 남성전용 화장품이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에도 고객의 청결과 위생 관리를 위해 가위, 빗 등의 살균이 가능한 소독기를 매장 내에 설치하며, 이는 커트 후 진공 흡입 방식으로 남은 머리카락을 제거하는 기존의 헤어 마스터기 등과 함께 고객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할 예정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블루클럽은 헤어디자이너들의 유니폼도 재정비한다. 리뉴얼과 함께 블루클럽 전 가맹점의 디자이너들은 동일한 조끼 형식의 유니폼을 입고 손님을 맞이하며, 책임감 있는 서비스를 위해 헤어디자이너들의 이름이 적힌 명찰도 함께 착용해 고객들에게 신뢰도를 높인다.
블루클럽은 오는 2월까지 전국 450여개의 매장 중 노후된 300여 개의 매장의 리뉴얼을 모두 마무리 할 예정이다.
블루클럽 박대성 대표이사는 “리뉴얼을 통해 블루, 오렌지 컬러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매장 내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라며 “스타일·두피 클리닉을 강화하고 남성화장품 판매를 늘림으로써 고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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