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존 위기 진정 기대...유로 강세

입력 2011-01-19 0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로화가 18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재정위기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이 도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된 영향이다.

오후 4시 30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에 비해 0.7% 상승한 1.3385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장중 1.3466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12월 1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유로는 엔에 대해서도 강세다. 유로·엔 환율은 전거래일에 비해 0.6% 오른 110.60엔을 기록했다.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고 있는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한도 확대 등 위기 대응책이 마련될 것이라는 관측에 유로화 매수세가 강화됐다.

알렉세이 쿠드린 러시아 재무장관이 이날 중국과 일본의 유로존 채권 매입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힌 점도 유로 가치 상승을 부추겼다.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의 82.68에서 82.63엔으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캐나다 달러는 캐나다 중앙은행인 뱅크오브캐나다(BOC)가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달러 대비 2년 고점에서 떨어졌다.

아룹 채터지 바클레이스 외환 투자전략가는 "중국, 일본에 이어 러시아도 유로존 채권을 매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유로화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50,000
    • -2.72%
    • 이더리움
    • 4,639,000
    • -3.99%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4.66%
    • 리플
    • 1,907
    • -3.49%
    • 솔라나
    • 321,500
    • -5.39%
    • 에이다
    • 1,286
    • -8.01%
    • 이오스
    • 1,098
    • -4.36%
    • 트론
    • 267
    • -3.96%
    • 스텔라루멘
    • 628
    • -9.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00
    • -4.9%
    • 체인링크
    • 23,890
    • -7.12%
    • 샌드박스
    • 872
    • -20.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