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 아이패드 판매에 힘입어 예상보다 크게 개선된 분기 실적을 내놨다.
애플은 18일(현지시간) 회계 2011년도 1분기 순이익이 60억달러(주당 6.4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33억8000만달러(주당 3.67달러)에 비해 78% 증가한 것이며 전문가 예상치도 웃도는 결과다.
팩트셋리서치가 사전 집계한 결과 전문가들은 주당 순익이 5.42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70% 늘어난 267억4000만달러를 기록,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인 244억달러를 상회했다.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2.25% 하락한 애플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0.2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