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4분기 실적부진은 일회성 요인-토러스證

입력 2011-01-1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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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19일 부산은행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부진은 일회성 요인에 따른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200원을 유지했다.

이창욱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산은행의 4분기 순익은 시장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감독기관의 요구에 의해 은행별 충당금 적립률을 일치시키면서 추가 충당금(193억원)이 소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올 1분기에는 경상적 수준으로의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순이자마진(NIM) 및 충당금이 다음 분기에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판관비 계절성 소멸도 예상되는 만큼 1분기 순익은 경상적 분기 이익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15%대의 자기자본이익률(ROE) 달성 가시성이 매우 높은 만큼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 수준의 현 주가는 분명한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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