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협, 체외진단기업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입력 2011-01-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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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는 20일 오후 3시에 체외진단기업협의회를 발족하는 창립총회를 대전에 위치한 LG생명과학 기술연구원에서 개최한다. 우리나라 체외진단시장이 급속히 성장함에 따라 체외진단관련 기업이 모여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이 협의회는 체외진단제품에 대한 인․허가관련 연구와 분석, 규제 대응 및 정책 개선, 건의사항 발굴 등을 통해 체외진단관련 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천창필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김성천 LG생명과학 기술연구원 원장 등의 인사가 참석한다.

협의회는 체외진단관련 제품의 산업화 촉진 활동을 수행해 나가면서 관련 기업에 정보제공과 의견교환 등을 통해 상호발전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체외진단법은 실험실 내에서 증식시킨 감염되지 않은 트리아토마빈대(흡혈 곤충의 일종)를 피검자에게 물리고 30일 후에 충체를 검출 및 진단하는 곤충접종법이다. 이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남미 및 중미에서 볼 수 있는 전염병인 샤가스병의 진단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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