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중소기업 협력사 동반성장 가속화

입력 2011-01-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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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헌 대표 협력사 직접 방문하며 상생경영 실천

롯데홈쇼핑이 실속 있는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동반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등 상생경영 실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제도 시행에 그치지 않고, 대표이사가 직접 협력사를 순회하며 소속 직원들을 독려하는 등 진정한 동반자로 협력사를 적극적으로 챙긴다는 점과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자청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롯데홈쇼핑 동반성장 활동의 차별점이다.

롯데홈쇼핑이 월 2회 실시하고 있는 ‘협력사 직원 건강챙기기’ 캠페인은 신헌 대표와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이 중소기업 협력사를 방문해 직원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하는 것.

신헌 대표의 적극적 제안으로 시작된 이 캠페인은 협력사 직원들의 근무 환경과 의료복지에 대해 논의하며 그들의 건강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을 통해 협력사 직원들의 사기가 올랐을 뿐만 아니라 롯데홈쇼핑과 협력사 간 끈끈한 유대관계 형성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신 대표는 그 동안 ‘에콕스’, ‘리가’ 등 패션의류 협력사, 자사 히트상품 ‘엘쿡 세라믹 냄비’ 제조사인 ‘네오쿡’, 챔피온 안마기’ 제조원인 ‘씨엔케이’, 이종임 김치 제조사, 2010 히트상품에 선정된 패션잡화 브랜드 ‘메쎄’와 ‘조이아골드’ 등을 방문해 소속 직원들에게 독감 예방 주사 접종, 한방치료 등을 실시하는 한편, 직원 한 명 한 명을 격려했다.

또한 이달 말에는 지난 해 롯데홈쇼핑 단독 론칭으로 시간당 4억원이 팔려 나가며 대박상품이 된 크라제 스테이크 제조사 ㈜크라제인터내셔널의 공장을 방문해 직원 건강챙기기에 나설 예정이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전국 2000여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열린의사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력사와 가까운 지정병원을 운영,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병원비 우대 등의 의료 복지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열린의사회는 국내에서 활동 중인 순수 민간 의료봉사단체 중 가장 규모가 큰 NGO 단체로, 2009년 롯데홈쇼핑과 협약을 맺고 지역 무료의료봉사, 환경 캠페인 등을 함께 해오고 있다.

또 롯데홈쇼핑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판로까지 개척해 주는 등 동반성장의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중국 대표 홈쇼핑회사인 ‘럭키파이’에 지분투자 형태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롯데홈쇼핑은 이를 계기로 우수한 품질의 국내 중소기업 상품을 해외로 소개하기 위해 지난 해 11월부터 중국에 함께 진출할 중소기업 협력사를 공개모집하고 있다.

중국진출 파트너사에 선정된 협력사는 ‘한국상품 특집전’을 통해 중국 전 지역에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진다. 현재 2차 모집이 진행 중이며, 1차 모집에 선정된 10개 협력사 대표들이 지난 달 ‘럭키파이’를 직접 방문해 방송환경을 둘러보고 현지 MD로부터 중국 홈쇼핑 현황과 히트상품 등에 대해 전해 들었으며, 다음 달 중 2차 모집에서 선정된 업체 대표들과 함께 다시 ‘럭키파이’를 찾을 예정이다.

신 대표는 “롯데홈쇼핑은 협력사를 함께 도와가며 성장해 나가야 할 가족으로 이미 인식하고 있다”며, “자금 지원, 컨설팅, 해외 시장 진출 기회 제공 등 외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건강 챙기기’ 캠페인을 통한 내적인 소통으로 끈끈한 유대관계를 도모해 진정한 상생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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