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B-1(폴리부텐 원) 배관재 시장에서 국내시장 점유율 70%를 점유하고 도시 광산 부문에서도 시장 점유율 1위인 애강리메텍이 신사업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애강리메텍은 2009년 국내최초, 세계3번째로 PB-1(폴리부텐 원) 상용화에 성공한 일렘테크놀로지를 인수해 원재료부터 배관재까지 수직 계열화 성공시키면서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국내 배관재의 원재료를 국산화시킬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최근 사업을 개시한 희토류 공급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실적을 보이고 있다. 작년 11월 중국 치박신기원분체재료유한공사와 희토류 총판계약을 체결한 후, 작년 12월에는 한국광물자원공사 제5차 비축광산물 구매 입찰에 희토류인 산화세륨 12톤을 낙찰 받아 공급하기로 했다.
중국 치박신기원분체재료유한공사는 연간 희토류 생산량 1,500톤 이상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출쿼터를 확보한 업체로 평가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애강리메텍은 국내 최대의 종합 자성재료 생산업체인 태평양금속과 3개월 분 120톤 희토류 산화란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현재까지 단일 희토류 공급 계약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서 애강리메텍의 가격경쟁력과 국내 희토류 공급과 관련된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