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4분기 순익 51% 급증

입력 2011-01-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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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금융자회사 실적개선과 산업부문 매출증가에 힘입어 51% 급증했다.

GE는 21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45억4000만달러(주당 42센트)로 집계돼 1년전 같은 기간 30억1000만달러(주당 28센트)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영업부문의 순이익은 주당 36센트로, 1년 전보다 31% 늘었다.

매출액은 1% 늘어난 413억4000만달러로 9분기 만에 첫 전년 대비 증가세를 나타냈다.

월가의 전망치인 순이익 주당 32센트, 매출액 399억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특히 GE캐피털의 강한 실적이 고무적"이라면서 "사업 전반에 걸쳐 개선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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