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PGA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눈앞에 둔 '독일병정' 마르틴 카이머. AP연합
노승열(20.고려대)이 유럽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270만달러)에서 중위권에 머물렀다.
노승열은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아부다비GC(파72.7천590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타밖에 줄이지 못해 합계 3언더파 213타(74-68-71)를 쳐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자 필 미켈슨(미국) 등과 공동 39위를 마크했다.
대니 리(이진명.21.캘러웨이)는 합계 1오버파 217타로 세계골프랭킹 1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공동 65위에 그쳤다.
PGA선수권 챔피언 마르틴 카이머(독일)가 6타를 더 줄여 합계 18언더파 198타(67-65-66)로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고 유럽의 차세대 대표주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7타를 줄여 5타 차 2위로 올라섰다. US오픈 우승자 그래엄 맥도웰(아일랜드)은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6위를 마크했다.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루이스 우스투이젠(남아공)은 전날 1타차로 메이저대회 챔피언 중 유일하게 컷오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