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징징 블로그
올림픽 2관왕 2연패에 빛나는 중국의 다이빙 여왕 궈징징(郭晶晶·30)이 은퇴를 결정했다.
중국 다이빙 국가대표팀의 저우지홍 단장은 23일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궈징징이 은퇴 신청서를 제출했다면서 “우리는 그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우 단장은 “그는 이미 훈련이나 출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면서 “따라서 런던올림픽(2012년)에도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궈징징이 현재 대표팀을 떠나 있는 상태라고 소개했다.
궈징징은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 2개씩을 땄으며, 2001년 후쿠오카 대회부터 2009년 로마대회까지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처음으로 5회 연속 2관왕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